최상목 전 부총리 "직무 충실한 공직자, 외부에서 흔들지 말라"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퇴임인사를 통해 "직무에 충실한 공직자를 외부에서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최 전 부총리는 이날 오전 9시40분쯤 기재부 내부 소통망인 공감소통에 '사랑하는 기획재정부 가족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최 전 부총리는 "이렇게 갑자기 여러분께 작별 인사를 드리게 되어 저 자신도 당황스럽고 안타깝다"며 "연휴 기간 노트북 모니터 앞에서 썼다 지
‘반값 원전’이 부른 보조금 논란…유럽과 충돌한 한국식 수출 전략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원전 수출 역사상 최대 실적을 눈앞에 뒀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제동이 걸렸다. 체코 법원이 프랑스전력공사(EDF)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이며 계약 서명을 잠정 중단시킨 것이다. 표면적 이유는 절차적 문제지만 그 근저에는 '외국 보조금'이란 민감한 쟁점이 자리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한수원이 제시한 '가격'에서 출발한다. 체코 두코바니 신규
안덕근 "체코 정부, 원전 지연 과도해 두고 보지 않을 것"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종 계약이 미뤄진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원전 건설 사업에 대해 "체코 정부가 두코바니 원전의 과도한 지연을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안 장관은 프라하 시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코바니 원전은 체코 정부에도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불필요하고 과도하게 지연되는 경우에는 엄청난 기회비용이 발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원전
금리하락에 순이자마진 감소한 5대은행, 이자장사 쉽지 않네
올해 1분기 국내 은행들이 역대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순이자마진(NIM)은 오히려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대출금리 하락이 영향을 끼쳤다. 하반기에도 금리가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 은행의 NIM 방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지난 1분기 평균 NIM은 1.60%로 지난해 1분기 기록한 1.71% 대비 0.11%포인트 하
복합 미디어센터 모빅소사이어티센터 화성시에 개설
경기도 화성시에 누구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창작 공간이 문을 연다. '모빅소사이어티센터'라는 이름으로 조성 중인 이 공간은 1인 미디어, 유튜브, 블로그, SNS 마케팅 등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일반인이 쉽게 배우고 직접 시도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복합 미디어센터다. 촬영 장비나 전문 교육 없이도, 핸드폰만 있으면 누구나 영상 제작, 콘텐츠 수익화, SNS 기반 소상공인 마케팅 등을 실제로 배우
작년 카드사 車할부 5조 돌파…"DSR 규제 포함해야"
카드사들의 자동차 신용카드 할부 이용액이 지난해 5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 자동차 할부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포함되지 않아 가계부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업 카드사 8곳(삼성·신한·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의 할부 서비스 이용액 중 자
금리인하에도 카카오뱅크, 1분기 순익 1374억원…또 '역대 최대'
본격적인 금리 인하기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뱅크가 1분기 역대 최대 규모인 137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자수익 및 순이자마진(NIM)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객기반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수익성을 견인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 비중도 3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포용금융 실천도 확대했다. 7일 카카오뱅크는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 1830억원, 당기순이익은 1374억원을 기록
내부통제 3종세트 몰아치는데 수수료 개편은 유예…'GA개혁' 미지수
금융감독당국이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보험설계사의 부당승환(보험 갈아타기)을 줄이기 위해 설계사 위촉과 불완전판매 리스크 관련 '내부통제 3종세트'를 쏟아냈다. 하지만 설계사 판매수수료 체계를 바꾸는 핵심 개혁안은 GA 반발에 밀려 도입이 유예되면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리스크 관리 강화…"GA 사고, 보험사도 책임져야" 7일 금융감독원과 생명·손해보험, GA협회에 따르면 금감원은 3개 협회에 설계사
금융위원장 "토허제 여파 4월 가계대출 늘어…DSR강화 예정대로"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토지거래허가제 등 부동산 규제 완화 여파로 지난달 가계대출 규모가 전월에 비해 늘어났다고 밝혔다. 가계부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7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를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월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4월에 가계대출이 3월보다 많이 늘어나는 모습"이라며 "연간 계획 대비해서 아주 튀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국민경제를 위협하는 보험사기,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보험사기로 얼룩진 대한민국, 국민은 피해자가 된다." 대한민국은 지금 보험사기 공화국이다.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은 1조1503억원, 사상 최대다.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적발 인원도 10만명을 넘어섰다. 매년 늘어난 통계는 이 범죄가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심각한 사회 구조적 문제임을 증명한다. 보험사기는 특정 보험 종목에 집중된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이다. 지난해에는 자동차보험이 전체 보험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