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여행한 18명 중 혼자 남았어요"…참사 소식에 귀국한 유족 오열
"태국에서 가족과 함께 여행했는데, 18명 중에 저 혼자만 살아남았어요" 제주항공 참사 발생 이틀째인 30일 무안국제공항 청사 2층은 유가족의 절규와 고성으로 가득 찼다. 이날 유가족 A씨는 마이크를 잡고 "인도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18명 단체 패키지 여행을 갔는데 나 혼자만 살아남았다"고 울부짖었다. 한 대기업 인도 현지법인에 근무 중인 A씨는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태국에서 만나 여행을 다녔다. 방콕에서
무안 출신 박나래, 제주항공 참사에 직접 전화해 기부
전남 무안 출신 개그우먼 박나래가 29일 자신의 고향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졌다. 30일 박나래 측 관계자는 “박나래가 오늘 관할 지자체를 통해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 금액에 대해서는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전남 무안군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2019년 MBC 방송연예
"외벽 충돌까지 똑같다"…무안공항 1년 전 훈련 영상 재조명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이 사망한 가운데, 사고 내용과 동일한 상황을 훈련한 1년 전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 '안전한국훈련'에는 지난해 12월 한 재난 상황을 훈련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해당 훈련은 2023년 10월26일 15시경 망운면 소재 무안공항에서 스카이항공사 소속 B737 123편 여객기가 착륙 도중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이상으로 활주로를 이탈해 건물
장제원 아들 노엘, 尹 체포영장 소식에 "다채로운 선동과 리짜이밍"
장제원 전 국민의 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보도에 강하게 비난했다. 30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매거진 계정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게재하자, 노엘은 "진짜 역겹다"며 "페이지 닫아라"라는 비난성 댓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다채로운 선동과 리짜이밍"이라며 야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하하는 표현을 썼다. 노엘이 언급한 '리
"입으면 터지는 거 아냐?"…뽁뽁이로 만든 17만원 한정판 원피스
최근 벨라루스 패션 브랜드 'ZNWR'가 일명 '뽁뽁이'(에어캡)로 만든 옷을 선보여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ZNWR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버블 재킷'과 '버블 드레스'라는 이름의 신제품이 소개됐다. 해당 의상은 포장용 완충재나 단열재로 사용되는 '뽁뽁이'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맙소사, 저 옷을 어떻게 입지", "입으면 터지는 것 아니냐", "진심으로 저 옷을 출
논란일자 입장 바꾼 국토부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 규정에 맞는지 재검토중"
국토교통부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항공기 참사 피해 규모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구조물 시설(로컬라이저)이 국토부 지침에 맞는지 논란이 일자 31일 "규정에 맞는지도 다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로컬라이저 지지대는 처음부터 콘크리트 둔덕 형태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전날 로컬라이저가 인명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일자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는 관련 규정에 맞게 설치됐다"고 반박한 바 있다.
최상목 대행, 헌법재판관 2명 임명…野추천 마은혁 보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정계선 후보자와 조한창 후보자 2명을 임명했다. 최 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최 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을 승계한 저는 하루라도 빨리 정치적 불확실성과 사회 갈등을 종식시켜 경제와 민생 위기 가능성 차단이 필요하다는 절박함에 헌법재판관을 임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장님, 감사합니다" "우리 왔다" 활주로 철조망에 남겨진 편지들
"승객을 살리고자 최선을 다하셨을 기장님, 부기장님, 그리고 승무원들 정말 감사합니다.""우리 왔다. 외로이 사투를 벌였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흘째인 3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주변 철조망에는 마지막까지 노력했을 승무원들과 희생자를 추모하는 손편지와 술잔 등이 놓이고 있다. 연합뉴스, 뉴스1 등은 이날 무안국제공항 철조망 곳곳에 손편지와 국화꽃, 술, 빵과 김밥, 음료
대만 찍고 일본 찍고…평균 14.4살 된 제주항공기, 한 달에 418시간이나 날았다
제주항공 여객기의 평균 가동시간이 국내 항공사 가운데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각 회사가 제출한 분기보고서를 보면 제주항공의 여객기는 올해 3분기 기준 월평균 가동시간은 418시간이다. 이는 같은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371시간)나 티웨이항공(386시간), 에어부산(340시간)보다 길다.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355시간)이나 아시아나항공(335시간)보다도 길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여행수요가 제한됐던 2022년까지만
무안공항 본 美 전문가 "특이한 설계 많이 봤지만 이번 사례 최악"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미국 전문가들은 공항 활주로 끝에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둔덕)이 피해를 키웠을 수 있다는 지적에 힘을 실었다. 30일 연합뉴스는 워싱턴포스트(WP) 기사를 인용해 미국 비영리 단체 '항공안전재단' 하산 샤히디 회장 등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샤히디 회장은 "이것은 매우 복잡한 사고"라며 "조사관들이 파악해야 할 많은 요소가 결부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