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슴' 황연주, 정든 코트 떠난다…"제2의 인생 시작"
V리그 원년 멤버 신인왕과 MVP 수상
22년 동안 서브 300개·통산 5000점
방송해설과 지도자 등 다양한 활동 계획
한국 여자배구 스타 플레이어 '꽃사슴' 황연주(한국도로공사)가 은퇴한다.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는 19일 "그동안 코트 위에서 선수 황연주로 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과 구단, 그리고 함께 땀 흘린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 생활은 마무리하지만, 방송이나 지도자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배구 팬 여러분과 계속해서 만날 수 있도록 여러 방향을 고심해보겠다"며 "제2의 인생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연주는 2005년 V리그 원년 멤버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22년 동안 코트를 지키면서 남녀부 통틀어 최초 서브 득점 300개, 최초 통산 5000점 달성 등을 작성했다. 선수로 뛰면서 통산 6번의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건설 소속이던 2010~2011시즌엔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두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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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인 한국도로공사는 현역 연장을 제안했지만 황연주가 "선수로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을 때 아름답게 은퇴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코트를 떠나게 됐다. 그는 V리그에서 통산 510경기에 출전해 5868득점(3위), 1269후위득점(2위), 461서브득점(1위) 등을 기록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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