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무, 1분기 순이익 188억원으로 흑자전환…재무 건전성 대폭 개선
코스닥 상장사 광무 광무 close 증권정보 029480 KOSDAQ 현재가 2,040 전일대비 60 등락률 -2.86% 거래량 279,680 전일가 2,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광무, 자사주 50억 소각 결정…'매입·소각' 계획적 밸류업 이행 '실탄 장전' 광무, 대진첨단소재 2대주주 등극…이차전지 기업 지분취득 행보 광무, 자사주 51억 소각 후 50억 규모 추가 취득 결정 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금융수익 증가와 비용 절감, 사업 구조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광무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8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406억원 순손실에서 594억원가량 개선되며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2% 감소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9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61% 축소됐으며,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24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 배경으로 금융수익 확대와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 작업을 꼽았다. 광무는 비효율 사업을 정비하고 판매관리비 절감에 집중해왔으며 올해 1분기 판매관리비는 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억원 이상 줄었다.
특히 금융수익이 순이익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 광무의 올해 1분기 금융수익은 247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재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과정에서 보유 투자주식의 평가가치가 상승한 점이 실적 개선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말 주가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에서도 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한 만큼, 보유 금융자산 가치 상승에 따라 2분기에도 추가 평가이익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재무 안정성 지표 역시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은 8.07%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43% 대비 14.36%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2분기 말 11.28%였던 부채비율은 3분기 말 9.21%로 하락하며 한 자릿수 구간에 진입했고 이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차입금의존도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차입금의존도는 0.53%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1분기 8.63%, 2분기 6.03%, 3분기 4.44%에서 꾸준히 낮아진 수치다. 지난해 4분기에는 0.44%까지 하락하며 사실상 무차입 경영 수준의 재무 구조를 구축했다.
유동성 역시 크게 강화됐다. 광무의 유동비율은 2020년 말 130.80%에서 지난해 말 1666.75%로 상승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2544.07%를 기록했다.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유동비율 2000%를 돌파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이 200% 이상이면 우수한 재무 유동성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금융기관 예치금과 기타금융자산을 포함해 1606억원 규모다. 회사는 현금화 가능한 기타자산까지 감안하면 실제 유동성은 더욱 높다고 설명했다.
광무 관계자는 "전략적인 자본 재투자를 통해 구축한 선순환 구조가 실질적인 재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과 수익성 개선 노력을 바탕으로 연결 순이익 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 기준 자본총계는 2300억원, 주당순자산(BPS)은 3851원 수준"이라며 "최근 주가가 2000원 초반대에 형성된 점을 고려하면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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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적은 금융수익 확대와 비용 효율화, 안정적인 재무 구조 개선이 맞물리며 광무가 본격적인 체질 개선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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