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접수
소득 하위 70% 이하 대상
담양군이 고유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 하위 70% 가구 등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 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2차 지원금은 신청 다음 날 즉시 지급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소상공인 업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담양군은 고유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을 이달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차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70% 이하 가구를 비롯해 1차 신청 기간에 지원금을 받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 가구원 산정은 올해 3월 30일 기준 주민등록표상 동일 세대에 등재된 가구원을 하나의 단위로 묶어 이뤄진다.
지급 대상 여부는 2026년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구체적인 요건을 살펴보면, 외벌이 직장가입자는 1인 가구 월 보험료 13만 원 이하, 2인 가구 14만 원 이하가 대상이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1인 가구 8만 원 이하, 2인 가구 12만 원 이하일 때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건강보험료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고액 자산가는 별도 기준으로 제외된다. 가구원의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면 해당 가구 전체가 지급 대상에서 배제된다.
이번 고유가 지원금은 정부 방침에 따라 지역별 여건을 반영해 차등 지원된다. 수도권 주민은 10만 원, 비수도권 주민은 15만 원을 받지만,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우대지원지역에 속하는 담양군 주민들은 1인당 20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담양사랑상품권 카드, 선불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다음 날부터 즉시 지급될 계획이다.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한다. 지원금은 관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와 담양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주유소와 면 단위 하나로마트에서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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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고유가로 고통받는 군민들의 가계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 기간 내에 대상자 전원이 빠짐없이 접수하여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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