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위해 써달라”… 동아대 태권도부 졸업생들, 발전기금 7000만원 기부
김효혁·류진·권미서 선수 뜻 모아 모교 후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스포츠단 태권도부 졸업생인 김효혁·류진·권미서 선수가 후배 양성과 학과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7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4일 전했다.
최근 동아대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이해우 총장과 우진희 스포츠단장, 이용국 태권도학과장, 이동주 태권도부 감독을 비롯해 기부자인 김효혁(제주도청), 류진(한국가스공사), 권미서(서울시청) 선수가 참석했다.
올해 졸업 후 실업팀에 입단한 세 선수는 후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김효혁 선수는 3000만원을, 류진 선수와 권미서 선수는 각각 2000만원씩 출연했다.
기탁금은 기부자들의 뜻에 따라 태권도학과 발전기금과 스포츠단 태권도부 발전기금으로 각각 3500만원씩 나눠 사용될 예정이다.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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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우 총장은 "훌륭한 기량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졸업생들이 모교를 잊지 않고 큰 정성을 보여줘 매우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에 따라 태권도부 후배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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