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80주년, ‘Google for Education’과 공식 협력

부산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글로벌 빅테크 기업 구글(Google)의 교육 특화 솔루션 사업 부문인 'Google for Education'과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 고등교육 혁신에 본격 나선다.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교원과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교육·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례로, 지역 거점 국립대의 새로운 교육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13일 대학본부에서 'PNU 80th, PNU X Google for Education AI Education Partnership Ceremony'를 개최하고, AI 기반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공식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부산대학교가 지난 13일 대학본부에서 'PNU 80th, PNU X Google for Education AI Education Partnership Ceremony'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지난 13일 대학본부에서 'PNU 80th, PNU X Google for Education AI Education Partnership Ceremony'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대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협력을 통해 부산대는 오는 6월부터 교육·연구 전반의 디지털 협업을 고도화하는 'Google Workspace for Education Plus'와 생성형 AI 기반 교육혁신 솔루션인 'Google AI Pro for Education'을 전면 도입한다. 이를 기반으로 대학 전체에 'Google AI Ecosystem'을 구축해 AI 활용 중심의 교육 환경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부산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 환경 조성과 교수 연구역량 강화는 물론, AI 실무역량과 융합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청년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AI 교육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성장거점 역할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Google for Education의 케빈 켈스(Kevin Kells) Global Managing Director와 콜린 말슨(Colin Marson) EMEA and JAPAC Director, 소피 배(Sophy Bae) Northeast Asia Lead 등 구글 관계자 6명이 미국에서 직접 참석했다. 부산대에서는 최재원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학내 구성원, 지역 대학 관계자 등 300여명이 함께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최재원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구글 측 축사와 기조연설, 파트너십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핵심 프로그램인 '공동 프롬프트 퍼포먼스'에서는 최 총장과 케빈 켈스 Managing Director가 AI 시대 협력의 출발점을 상징하는 메시지를 함께 완성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조연설에서는 소피 배 Google for Education Northeast Asia Lead와 조혜민 Gemini Adoption Lead(Higher Education)가 글로벌 AI 교육 협력 비전과 부산대와의 협력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김효정 부산대 교육혁신본부장이 대학의 AI 기반 교육혁신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부산대와 구글은 앞으로 △AI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 개발 △16개 단과대학 맞춤형 AI 활용 교육 △AI 기반 수업혁신 연구와 실증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아울러 'Google Reference University' 지정을 목표로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다.

AD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번 협력은 AI 시대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는 공동의 약속"이라며 "학생들이 AI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