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에너지, 첨단산업 등 전략적 협력 강화
6월 최대 60조 캐나다 잠수함 수주 발표 앞두고 정상 간 소통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통화를 갖고 협력 확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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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정상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개최된 한-캐나다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가 원만히 이행 중이라고 평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양 정상은 양국 관계가 안보 협력을 넘어 경제, 에너지, 첨단산업, 문화를 아우르는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국에 있어서 캐나다는 핵심 우방 국가이며, 최근 국제 질서가 복잡하고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안보, 경제, 에너지, 핵심 광물,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카니 총리는 이 대통령의 언급에 공감을 표하고 캐나다와 한국 등 중견국들이 보다 실용적인 접근 하에 연대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중동 상황의 평화적 해결과 호르무즈 해협 항행의 자유 보장,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있어서도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양 정상은 앞으로도 수시로 소통하면서 양국 관계를 적극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각급에서 속도감 있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의 이번 통화는 한국이 약 60조원 규모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전에 뛰어든 상황에서 이뤄졌다. 양국 정상이 APEC 이후 '실질적 성과 도출'에 공감을 표한 만큼, 잠수함 프로젝트 협력이 탄력을 받을 것인지 주목하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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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숏리스트에 올라 6월 발표를 앞두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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