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영천·청도, 어버이날 맞아 '효(孝)의 향기' 물들다
경산시니어클럽, '효'공연 큰 호응
영천시, 700여명이 함께한 '효잔치'
청도군 홍순자 씨, '효행상' 수상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경북 주요 시·군에서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따뜻한 나눔과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경산시와 영천시는 정성 어린 공연과 잔치를 마련해 어르신들을 위로했으며, 청도군에서는 지극한 효심을 실천한 주민이 효행상을 받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7일 경산시니어클럽은 경산시 여성회관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 80여 명을 모시고 '어버이날 맞이 효(孝) 공연'을 개최했다.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유튜버 '은호TV'의 활기찬 트로트 공연으로 채워져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진석 관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이도형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위해 일자리 확대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대창면에서는 지난 6일 대창면 문화센터 야외운동장에서 '2026년 건강·행복담은 경로 효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창면 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700여명이 참석해 풍물단 공연과 정성껏 마련된 음식을 즐기며 축제의 장을 만끽했다.
특히 대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함께모아 행복금고' 기금으로 건강식품을 마련해 관내 장수 어르신 12명에게 전달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박상우 대창면장은 "이번 행사가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간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군 풍각면에서는 지극한 효심으로 지역의 귀감이 된 소식이 전해졌다.
풍각면 거주자 홍순자(여, 65세) 씨는 7일 대구보화회관에서 열린 '제69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영예로운 효행상을 받았다.
홍 씨는 오랜 기간 병석에 있는 시어머니를 지성으로 봉양하는 한편, 평소 마을 어르신들을 살뜰히 살피고 봉사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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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림 풍각면장은 "가족과 이웃 간의 정이 소원해지는 현대사회에서 홍순자 씨의 효행이 사회 전반에 효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본보기가 되었다"며 축하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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