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AI 포트홀 관제시스템’ 300대 확대…도로 위 지뢰 24시간 감시
용인시, AI로 포트홀 3208건 선제 대응
전국 첫 AI-국민신문고 연계…민원 19% 줄여
10월까지 도로보수 공정 자동화 체계 구축 완료 계획
경기 용인특례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는 '포트홀'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정비하는 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대폭 확대 구축했다.
용인시는 기존 시내버스 중심으로 운영하던 'AI 기반 도로 위험 관제시스템'의 적용 대상을 마을버스와 공무차량 등 총 300대 규모로 확대해 도로 위험 요소 관리 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확대 구축은 전국 최초로 '도로 위험 관제시스템'과 '국민신문고'를 직접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도로 파손 검출부터 실제 현장 보수 작업, 그리고 민원 처리 완료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통합 관리 체계'를 완성했다.
용인시는 마을버스 53대와 공무차량 147대에 관제 단말을 추가로 설치했다. 차량에 장착된 초정밀측위정보(RTK), AI 영상관제장치로 도로 데이터를 분석해 포트홀 등 도로 위험 요소를 검출한다.
시는 또한 현장 작업 지시 앱을 활용해 보수 작업을 신속하게 연계하고 처리 결과를 데이터로 축적해 도로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AI 기반 포트홀 관제시스템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2025년 4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총 3208건의 포트홀을 발견해 조치했다. 국민신문고 관련 민원은 지난해 대비 436건(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 파손으로 인한 영조물 배상금(2억1753만원)도 약 25% 줄었다.
오는 6월부터는 포트홀뿐만 아니라 도로 위 철물 파손, 로드킬(동물 사체) 처리 등 국민신문고의 기타 도로 불편 민원 분야까지 시스템 연계 대상을 확대한다. 이어 오는 10월에는 도로보수 공정의 데이터 정합성을 검증하고, 공사 완료 후 준공 관리까지 자동으로 처리하는 '준공 관리 자동화 체계'를 구축해 스마트 도로 관리 모델을 완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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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시 최초로 AI 포트홀 관제시스템과 국민신문고를 연계해 도로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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