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도시장 진출 전략적 거점 확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마하라슈트라 산업개발공사(MIDC)와 '투자 촉진 및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인 'Make in India'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의 생산기지 이전과 신규 투자가 이어져 온 가운데, 최근 공급망 재편 흐름과 맞물려 인도는 주요 제조 및 투자 거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마하라슈트라주는 해당 정책에 힘입어 전략산업 중심의 제조업과 물류 인프라가 집적된 핵심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진공은 인도 서부시장 진출 수요증가에 발맞춰 푸네(Pune)에 위치한 핌프리 친치와드 대학교(PCU)와 글로벌베이스캠프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지 기관과의 협력 기반 확대와 우리 기업의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마하라슈트라 산업개발공사(MIDC)는 주 정부 산하 기관으로,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 유치를 총괄하며 외국 투자기업의 산업단지 입주, 인허가 지원, 인프라 제공 등을 통해 원활한 현지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오른쪽)와 MIDC의 피 벨라수 CEO(왼쪽)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오른쪽)와 MIDC의 피 벨라수 CEO(왼쪽)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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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 촉진 및 행정지원 분야에서 ▲한국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마하라슈트라주 내 투자 촉진 ▲산업단지 및 인프라 연계 지원 ▲인허가 및 행정 지원 등 기업 진출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인력양성 및 교육 분야에서는 ▲현지 산업수요 기반 인력 양성 ▲한국 기업 문화 교육 프로그램 도입 및 운영 ▲전문 인력의 전략적 활용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미래 신기술 협력 분야에서는 ▲스마트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 ▲디지털 전환 등과 관련해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해 제조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투자 사절단, 기업 간담회, 투자유치 기업 설명회 등을 통해 양국 기업 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산업별 투자 기회 발굴 등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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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함께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인도 진출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인도는 매우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이번 협약은 마하라슈트라주의 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인도 진출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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