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쎄크, HBM·방산 성장 기대…작지만 기술력 있는 멀티플 확장형 회사"
대신증권은 21일 쎄크 쎄크 close 증권정보 081180 KOSDAQ 현재가 14,560 전일대비 290 등락률 -1.95% 거래량 147,392 전일가 14,850 2026.04.21 09:15 기준 관련기사 쎄크, 전자빔 식품용기 살균기 국책과제 선정…샘표 참여로 상용화 검증 추진 쎄크, HBM 인라인 X-ray 검사장비 'Semi-Scan' 개발 완료…SSPA 2026서 첫 공개 쎄크, 글로벌 배터리 L사에 전고체 배터리 검사장비 납품…인터배터리서 기술 소개 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확대와 방산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재평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업 다변화에 성공하면서 단순 장비업체에서 멀티플 확장형 기업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주목된다는 의견이다.
김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쎄크는 2025년 4월 코스닥에 기술특례상장한 전자빔 기반 검사장비 전문 기업"이라며 "전자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검사장비 전반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쎄크는 X-ray Tube(핵심 부품), 반도체 및 배터리용 X-ray 검사장비, 방산용 선형가속기(LINAC), Tabletop SEM 등을 자체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반도체 36%, 배터리 24%, 방산 23%, 기타 17%로, 기존 반도체 중심에서 벗어나 산업 전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모습이다. 주요 고객사는 글로벌 메모리 업체와 반도체 후공정 기업, 배터리 제조사이며 최근에는 방산 고객군까지 확대되고 있다.
HBM 시장 확대는 쎄크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HBM 적층 구조 특성상 내부 결함 검사가 필수로, 기존 수동 검사에서 인라인 자동화 검사로 빠르게 전환 중"이라며 "마이크론향 수동 검사장비 공급 경험을 기반으로 인라인 장비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산 채택 시 장비 단가와 반복 수주 규모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쎄크는 국내 최초로 산업용 X-ray Tube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X-ray Tube 자체 생산 기업으로서의 희소성"을 강조하며 "원가 절감, 고객 맞춤형 설계,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 구조적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부품 교체 및 사후 서비스 매출을 통한 중장기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자빔 기술을 활용해 의료, 보안, 유리기판 가공 등 신규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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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측면에서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2026년 매출액은 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외형 성장과 손익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부문은 HBM 및 SMT 검사장비 확대, 배터리는 글로벌 고객사 증설 효과, 방산은 LINAC 반복 수주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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