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위암학회 진료지침 개정 근거 활용 기대"

대웅제약의 간 기능 개선 제품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이 위암 수술 환자에서 담석 발생 위험을 유의하게 낮추고, 복용 중단 이후에도 장기간 예방 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 대웅제약 close 증권정보 069620 KOSPI 현재가 134,2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0.83% 거래량 35,284 전일가 133,100 2026.05.19 15:30 기준 관련기사 대웅제약, 약국 화장품 '이지에프 엑스 다운타임 앰플' 3종 출시 대웅제약 "펙수클루,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서 우월한 제균율 확인" 대웅제약, '장 점막 재생'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주도 은 위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같은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서저리'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우르소데옥시콜산을 섭취한 뒤 추적기간에 따른 담석 형성 환자의 비율. 대웅제약

우르소데옥시콜산을 섭취한 뒤 추적기간에 따른 담석 형성 환자의 비율. 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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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기존 3상 임상시험 참여 환자를 추적 관찰한 다기관 4상 연장 연구다. 총 4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UDCA 복용군은 위약군 대비 담석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다. 추적 80개월 시점에서 담석 발생률은 위약군 26.21%였으며, UDCA 300mg군은 10.00%, 600mg군은 12.83%로 나타났다. 위약군 대비 각각 약 67%, 57% 감소한 수준이다.


특히 UDCA를 12개월간 복용한 뒤 중단했음에도 담석 예방 효과는 최대 80개월까지 유지됐다. 위절제술 환자에서 시간 경과에 따른 예방 효과를 장기 추적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위암 수술 후에는 담낭 수축 기능 저하와 급격한 체중 감소로 담석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실제 위절제술 환자의 담석 발생률은 최대 32% 수준으로 보고된다.


문제는 담석 발생 시 치료 부담이 크다는 점이다. 담낭 절제술이나 내시경적 담석 제거술이 필요할 수 있지만, 수술로 해부학적 구조가 변형된 환자에서는 시술 난이도가 높다.


현재 대한위암학회 진료지침은 위절제술 후 담석 예방을 위해 UDCA 1년 투여를 권고하고 있으나 장기 효과에 대한 근거는 제한적이었다. 이번 연구는 장기 예방 효과를 확인한 데이터로 향후 진료지침 근거 강화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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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CA는 경구 투여가 가능하며 간 질환 치료와 담석 예방에 사용돼 온 약물이다. 장기간 사용 경험을 통해 안전성이 축적된 성분이다.


박정연 기자 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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