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안건 모두 의결

하나금융그룹이 9월말 그룹 본사를 인천 청라로 이전한다.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한 재원 확보로 비과세 배당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나금융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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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은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이 통과되며 올해 회계연도부터 자본준비금 7조40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향후 비과세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하나금융은 올해 4분기 결산 배당부터 비과세 배당을 할 계획이다.

그룹 본사를 기존 서울에서 오는 9월30일 인천 청라로 이전하는 내용의 안건도 의결했다. 하나금융은 2022년부터 인천 청라에 그룹 헤드쿼터를 짓고 있다. 본사 이전을 통해 청라는 그룹 본점과 미래 금융 거점 역할을 맡고, 여의도는 자본시장, 을지로는 은행, 강남은 혁신 금융 거점으로 기능을 나눌 계획이다.


내년 1월 상법 개정 시행일에 맞춰 전자 주주총회를 도입할 수 있는 근거도 이번에 마련했다. 아울러 이사회 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소비자보호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도 이날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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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6명과 사내이사 2명 선임 등 이사 선임 안건도 모두 통화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소비자보호분야 전문가인 최현자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신규 선임됐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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