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면역정책 권위자 오렌스타인 교수
백신제조 네트워크 DCVMN 선정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close 증권정보 302440 KOSPI 현재가 40,550 전일대비 750 등락률 -1.82% 거래량 128,069 전일가 41,3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SK바이오사이언스, 1분기 영업손실 445억…R&D·인프라 비용 확대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PD 센터, 美 친환경 인증 LEED 골드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 171억 자사주 매입해 임직원 대상 'RSU' 제도 도입 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2026 박만훈상' 수상자로 미국의 백신 정책 권위자인 월터 A. 오렌스타인 교수와 개발도상국 백신생산 기업 네트워크(DCVMN)를 각각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월터 A 오렌스타인. SK바이오사이언스

월터 A 오렌스타인. SK바이오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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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훈상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IVI가 주최하는 상으로, 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고(故)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2021년 제정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으며,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전 세계 백신 연구·개발·보급에 공적을 세운 개인과 단체를 심사해 선정한다.

올해 개인 수상자로 선정된 월터 A. 오렌스타인 교수는 현대 예방접종 정책과 면역 프로그램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공중보건 전문가다. 그는 1988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가 면역 프로그램 책임자를 맡아 미국 아동 예방 접종률을 크게 높였다. 이 기간 토착 홍역 전파가 사실상 사라지고 여러 백신 예방 가능 질환의 발생률이 백신 도입 이전 대비 90~99% 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이끌었다. 이후 게이츠 재단 면역 프로그램 부국장으로서 소아마비 퇴치와 홍역 통제, 개발도상국 정기 예방접종 체계 강화에 기여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와 미주보건기구(PAHO)의 백신 전략 자문도 맡았다.


DCVMN CEO 라진더 수리. SK바이오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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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수상자인 DCVMN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개발도상국 백신 생산 기업 네트워크로, 2000년 설립돼 백신 생산 역량 강화와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17개국 45개 이상의 백신 제조사가 DCVMN에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사들은 전 세계 약 170개국에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매년 60억 도즈 이상의 백신을 공급하며 WHO 사전적격성(PQ)을 획득한 백신만도 180개 이상에 달한다. 특히 유니세프와 Gavi를 통해 조달되는 확대예방접종사업(EPI) 백신 공급의 약 70%를 담당한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DCVMN 회원사들은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생산량의 60% 이상을 공급했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올해 수상자는 글로벌 예방접종 정책을 이끌어 온 리더십과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백신 생산 역량을 상징하는 인물과 기관"이라며 "오렌스타인 교수와 DCVMN은 저비용 고품질 백신의 개발과 공급 확대를 통해 전 세계 수많은 생명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박만훈상을 수상하신 분들을 비롯해 세계 공중보건 수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께 존경의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한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 또한 고(故) 박만훈 부회장의 정신을 이어 혁신적인 백신 개발과 안정적인 공급에 앞장서며 전 세계의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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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박만훈상 시상식은 고(故) 박만훈 부회장 타계 5주기를 기념해 내달 23일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은 한국을 방문해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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