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음식점업 52.5%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주요 촬영지인 강원 영월권 내 소상공인 매출이 개봉 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사 전경. 소진공

대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사 전경. 소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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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소진공은 영월군 관광 연계 업종 2161개 점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영화 개봉일(2월4일) 이후 4주간 영월군 소상공인 일평균 매출이 개봉 전 4주 대비 3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KB 카드 매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진행됐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52.5%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37.8%), 도소매업(27.0%)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말 매출은 68.5%, 주중 매출은 22.1% 증가해 관광 수요가 주말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16.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59.9%), 숙박·음식점업(21.5%), 도소매업(11.7%) 순으로 높았다.


소진공은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공연과 관련해서도 인근 상권에 미칠 낙수효과와 소상공인 체감 경기를 분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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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태연 이사장은 "소진공은 연구소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상권 트렌드와 지역별 주요 이슈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경영 현황을 심층 분석하고자 한다"며 "이번 분석 결과가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는 기반이 돼 일시적 특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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