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들 반발에 "'아리랑' 핵심 색상"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이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붉은색 조명으로 물든다. 서울시 제공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이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붉은색 조명으로 물든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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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오는 21일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과 관련해 서울 시내 랜드마크에 붉은색 조명을 켜는 것은 신보의 콘셉트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18일 "광화문광장 공연의 붉은색은 새 앨범 '아리랑'의 핵심 색상을 적용한 것"이라며 "서울시도 하이브의 요청에 따라 붉은색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중문화 행사를 과도하게 정치적 관점으로 해석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연을 맞아 하이브와 협력해 다양한 환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신보 발매일인 20일과 공연 당일인 21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남산엔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세빛섬 등 서울 시내 주요 명소 15곳에 일제히 붉은색 조명을 밝힌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 전체가 거대한 콘서트 무대가 된 것처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라색 대신 붉은색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반발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아티스트의 상징색은 앨범 콘셉트와 관계없이 보라색"이라며 "서울시가 아티스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외신은 "누리꾼들이 서울시장의 정치적 이용을 의심하며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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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반포한강공원에서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음악, 분수가 결합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4월6~19일 청계천 일대에서는 방탄소년단 상징을 활용한 '아리랑 라이트워크'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촬영지와 소속사 사옥 등을 잇는 '케이팝 도보 관광 코스'도 조성해 운영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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