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임대 235세대·전세임대 50호 공급… 최장 30년 거주 가능

부산도시공사가 도심 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6년 일반유형 매입임대와 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일반유형 매입임대주택은 단독·다가구 등 기존 주택을 공사가 매입해 시세의 약 3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가 지원 한도(9000만원) 내에서 원하는 전세주택을 선택하면, 공사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다시 임대하는 방식이다.


이번 모집은 부산지역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입임대주택은 금정·남·동래·북·사하·연제·부산진·해운대구와 기장군 등 9개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전용면적 50㎡ 이하 235세대를 공급한다.

전세임대주택은 부산 전역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총 50호를 모집하며, 선정된 이후에는 부산 전 지역에서 원하는 전세주택을 직접 물색할 수 있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재계약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장 3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특히 재계약 시 65세 이상 고령자이거나 1순위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는 횟수 제한 없이 거주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3월 17일 기준 무주택세대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지원 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이 시급한 가구 등이다. 가구원 수에 따른 소득 및 자산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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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접수는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되며, 두 유형 중 하나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희망 가구는 공사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한 뒤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예비입주자 선정 결과는 2026년 6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도심 내 저소득층이 현재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며 "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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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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