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석유·화학·AI·야간경제"…충남 겨냥 '3대 추경 카드' 제시
중동발 산업위기 대응·민생 회복 동시 겨냥…"대산산단 국가산단 지정 병행해야"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이 중동발 위기와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3대 추경 방향'을 제시하며 산업·민생·지역경제를 동시에 겨냥한 해법을 내놨다. 석유·화학 산업 구조전환, AI 기반 산업혁신, 야간경제 활성화를 축으로 한 전략이다.
박 출마예정자는 17일 "이재명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은 산업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을 동시에 견인해야 한다"며 ▲석유·화학 산업 위기 대응 ▲AX(인공지능 전환) 산업혁신 기반 구축 ▲야간경제 활성화를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박 출마예정자는 석유·화학 산업과 관련해 "장기 불황과 중동 사태가 겹치며 산업 전반이 위기 국면"이라며 구조 전환을 위한 정부 개입을 강조했다.
박 출마예정자에 따르면 서산 석유화학 기업 국세 납부액은 지난 2022년 1조4951억원에서 2024년 1160억원으로 급감했고, 대산단지 가동률도 60%대까지 떨어졌다.
이에 "정부가 승인한 '대산 1호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며 ▲원료 국내 우선 확보 ▲특별 금융지원 ▲친환경·AI 기반 산업 전환 지원을 추경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산석유화학단지의 국가산단 지정도 병행 과제로 제시했다.
또 AI 산업과 관련해서는 "AI 시대는 하루 늦으면 한 세대가 늦는다"며 비수도권 중심의 산업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소기업 AX 전환 지원과 산업단지 내 AI 실증 인프라 구축, AI 오픈랩 및 GPU·NPU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조성을 통해 글로벌 AI 제조 시장 선점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야간경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관광을 체류형 소비로 전환해야 한다"며 야간 상설공연과 지역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한 소비 확대, 일자리 창출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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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출마예정자는 "지금의 위기는 기존 방식으로는 돌파할 수 없다"며 "산업과 민생,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담대한 추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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