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11일 수서고속선 동탄~수서 간 율현터널에서 고속열차 탈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에스알, 철도특별사법경찰대, 성남소방서 등 5개 기관에서 80여명이 참가했다. KTX와 SRT 고속열차 2대를 동원했다. 지하 50m 깊이 터널 안에서 KTX가 탈선한 상황을 가정해 승객 대피를 비롯해 현장 통제 등을 훈련했다. SRT 열차를 연결해 차량을 견인하는 작업도 시연했다. 대심도 환경에서 초동조치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수직 탈출구 등 승객 대피 동선과 유도체계를 점검했다고 한다.

코레일과 SR, 국토교통부 등은 11일 새벽 율현터널에서 고속열차 탈선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훈련을 했다. 코레일 제공

코레일과 SR, 국토교통부 등은 11일 새벽 율현터널에서 고속열차 탈선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훈련을 했다. 코레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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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와 SRT는 지난달부터 통합에 앞서 교차시범운행을 시작했다. 수서고속선은 과거 SRT가 쓰던 노선으로 긴급상황에 대비해 10칸짜리 SRT가 20칸짜리 KTX를 끌어 이동시키는 작업을 이번에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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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심도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전 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중심의 반복 훈련을 통해 비상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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