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자산 8390억달러
포브스 선정…2년 연속 1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로 꼽혔다. 한국인 중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유일하게 세계 100대 부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고 부자 역시나 '머스크'…이재용 270억달러 9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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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전문매체 포브스는 10일(현지시간) '제40회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했다.


8390억달러(약 1237조 9445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머스크 CEO가 1위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다. 머스크 CEO의 자산이 늘어나면서 그는 포브스 집계 사상 최초로 개인 자산 8000억달러를 넘긴 인물로 기록됐다.

2·3위는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2570억 달러)와 세르게이 브린(2370억 달러)이 나란히 차지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의장(2240억달러)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창업자 겸 CEO(2220억달러)가 각각 4·5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6위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1900억 달러), 8위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1540억 달러)가 차지했다. 자오창펑(趙長鵬) 바이낸스 CEO(1100억 달러)는 17위, 빌 게이츠(1080억 달러)는 19위로 집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산은 27% 늘어난 65억달러로, 전체 645위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고 있다. 2025.10.29 강진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하고 있다. 2025.10.29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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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중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270억달러를 보유해 95위로 이름을 올렸다.


바이오 기업 케어젠의 정용지 대표가 268위(117억달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346위(99억달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353위(98억달러),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이 359위(97억달러)로 집계됐다.


10억달러 이상 자산가 수는 총 3428명으로 지난해보다 400여명이 늘었다. 이들의 자산 규모 총합은 20조1000억달러로, 16조1000억달러였던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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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매년 전 세계 부호들의 자산 규모를 추정해 순위를 발표한다. 이번 순위는 이달 1일 주가와 환율을 기준으로 환산한 것이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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