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넘어 첫 로드샵 출점…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러닝 커뮤니티 공간 ‘런 허브’ 조성, 체험형 브랜드 스토어 구현

스위스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이 오는 12일 서울 한남동에 국내 첫 단독 로드샵 매장을 선보인다.


온은 지난해 11월 여의도 더현대 서울과 잠실 롯데월드몰에 직영 매장을 처음으로 오픈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온 스토어 한남'은 백화점 매장이 아닌 독립형 매장으로,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출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온의 성장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온의 국내 첫 로드샵 '온 스토어 한남' 전경. 온의 첫 독립형 매장으로, 서울 한남동에서 오는 3월 12일 공식 오픈한다. 온

온의 국내 첫 로드샵 '온 스토어 한남' 전경. 온의 첫 독립형 매장으로, 서울 한남동에서 오는 3월 12일 공식 오픈한다.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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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디자인은 서울의 밤 러닝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됐다. 해가 진 뒤 도시에서 느껴지는 에너지와 리듬을 공간 전반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건물 전면의 메쉬 외벽과 조명은 야간 한강에 반사되는 빛을 모티프로 구현했으며, 가까이서 보면 물결처럼 보이는 무아레(moire) 패턴이 드러나 역동적인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내부 공간 역시 밤 도심을 달리는 러너들의 흐름에서 착안해 유연하고 활기찬 동선으로 설계했다. 이러한 공간 구성은 서울 특유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매장은 총 3개 층 규모로 운영된다. 1층에서는 브랜드의 대표 러닝 컬렉션을 중심으로 제품을 선보이며, 2층과 3층에서는 라이프스타일·트레이닝·테니스·아웃도어·키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지하층에는 러너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런 허브(Run Hub)'가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온 런 클럽'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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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오픈을 기념해 온의 슈퍼 트레이너 러닝화 '라이트스프레이 클라우드몬스터 3 하이퍼'도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다. 이 제품은 초경량 구조와 퍼포먼스를 강조한 혁신적인 모델로, 최근 북미 최대 러닝 박람회 TRE(The Running Event)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매장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해당 제품을 직접 착용해보며 온의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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