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덕 민주당 당대표 정책특보
3호 공약 ‘K-가든, 정원도시 하남’ 발표
미사섬 중심 ‘정원 산업 클러스터’ 조성
"미사섬, 생태 그린 웨이 완성할 것”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책특보가 13일 하남시의 미래를 바꿀 3호 공약으로 'K-가든, 정원도시 하남' 조성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K가든 하남 조감도. 강병덕 후보 제공

K가든 하남 조감도. 강병덕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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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특보는 이날 발표를 통해 "하남의 미래 경쟁력은 속도전식 개발이나 콘크리트가 아니라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의 삶의 질에 있다"며 하남의 산자락과 한강, 도심을 잇는 정원도시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강 특보는 "미사섬은 단순한 하천 부지가 아니라 한강의 시작이자, 기억이 서린 공간"이라며 과거 '맑은 물가의 모래(미사, 渼沙)'로 가득했던 한강의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찾고 싶은 정원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미사섬 국가정원 사업의 핵심은 미사동 일원 약 84만㎡ 국가정원 조성과 전체 길이 21㎞에 이르는 숲 정원길, 8㎞ 한강 수변정원이다. 여기에 원도심과 이어지는 28㎞의 도심 정원길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대표적 정원 산업 클러스터를 하남에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단순한 녹지 확대 사업이 아니라 생태 복원과 그린 콘텐츠 조성, 정원 산업 유치를 통해 하남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 클러스터 도시로서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강 특보의 'K-가든' 정책의 핵심은 점(미사섬)에서 선(하천), 그리고 면(도시 전체)으로 확장되는 구조다. 미사섬으로 완성되는 정원 축은 망월천, 덕풍천, 산곡천, 능안천, 벌말천, 학암천으로 연결되어 생태 하천 기반의 '그린 웨이(Green Way)'를 형성하게 된다.

강 특보는 하남의 하천 정비를 단순한 경관 개선이 아닌 생태 복원 중심으로 전환하고, 보행·자전거 중심의 접근 체계를 구축해 생활권 10분 내 정원 접근이 가능한 도시로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각 구간별로 하남의 역사와 문화를 더하는 한강 정원, 계절별 식물과 함께하는 사계절 정원, 가족들과 힐링하는 힐링 정원, 생태교육 중심의 생태정원, 예술과 함께하는 문화 정원 등으로 차별화해 인접 상권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강 특보는 미사섬 국가 정원을 중심으로 정원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식물 생산, 정원 자재, 디자인, 시공, 교육, 전시·관광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정원학교를 신설해 소상공인과 연계하고, 정원문화를 일자리와 지역경제로까지 확장해 고부가가치의 친환경 일자리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복합 전략이다.


그러면서 강 정책특보는 "고부가가치 친환경 산업인 정원 산업은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경제 기반을 만드는 미래 산업"이라며 "정원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해 하남을 K-가든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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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덕 정책특보는 "그린 웨이는 이미 세계적 추세이고 녹색 자산을 남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미래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사섬에서 완성되는 국가 정원은 단순한 공약이 아니라 하남의 도시 철학을 바꾸는 선언"이라며 "자연과 함께 숨 쉬는 도시,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하남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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