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수능 광주 실채점 분석…국어·영어 대폭 어려워졌다
국어 133점·수학 128점… 변별력 커져
영어 1등급 비율 3.11%로 절반 수준
사회·과학탐구도 전반적 난도 상승
서울대 인문 398점·자연 399점 예측
전남대·조선대 의학계열 400점대 형성
시교육청 “대학별 환산점수 전략 필요”
광주시교육청은 9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채점 점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광주지역 고3 재학생 실채점 점수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 대비 전반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어와 영어 영역의 난도가 크게 상승했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133점, 수학 128점이었다. 영어는 1등급 비율이 3.11%로 지난해 6.22%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1·2등급 누적 비율도 줄었다.
국어 선택과목 최고점은 '언어와 매체' 147점(작년 139점), '화법과 작문' 142점(136점)으로 각각 6·8점 올랐다. 수학은 '미적분·기하' 139점, '확률과 통계' 137점이었다. 사회탐구·과학탐구 대부분 과목도 어렵게 출제돼 최고점이 67~74점대를 기록했다.
시교육청은 "국어 변별력 상승과 영어 1·2등급 비율 감소로 영역별 가중치가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학별 환산점수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수·탐 600점 만점 기준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점수(예상)는 서울대 인문계열 398점, 자연계열 399점 내외였다. 고려대·연세대는 인문 391점, 자연 392점 내외로 분석됐다. 광주교대 362점, GIST 391점, KENTECH 397점 내외였다.
전남대는 인문계열 최저 347점 내외(국어교육과 368점), 자연계열은 수학(미적분·기하) 지정학과 334점, 미지정학과 347점 내외로 예측됐다. 의예과(지역)는 409점이었다. 조선대는 의예과(지역) 407점, 치의예과(지역) 404점, 약학과(지역) 401점 수준으로 예상됐다.
분석팀은 수시 이월 인원 변동 가능성, 영어·한국사 등급점수 영향, 대학별 환산점수 차이 등을 유의사항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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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11일 오후 4시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3 진학부장 대상 실채점 결과 설명회를, 오후 7시부터는 수험생·학부모 대상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19~23일(일요일 제외)에는 진학전문교사 48명이 1대 1 대면상담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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