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도 국비 6조4천억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인천시는 내년도 예산으로 국고보조금 6조4735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 확보한 5조8697억원보다 6038억원(10.3%)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사상 첫 국비 6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번에 확보한 주요 국비 사업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3095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1405억원, 인천발 한국고속철도(KTX) 1142억원, 서해5도 종합발전 지원 107억원,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 161억원,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 691억원 수소자동차 보급 878억원, 노인 일자리 지원 1209억원 등이다.
시는 올해 1월 국비 확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사업을 선정해 중앙정부에 지속해서 반영을 요청했다. 유정복 시장이 지난 5월부터 기획재정부 및 중앙부처 장·차관과 수시 면담과 협의를 진행해 국비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데 집중했다.
또 추가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국비상황실 상시 운영 등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국회 심사 단계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그 결과 시는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글로벌규제 대응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 35억원(기존 10억원), 인천 통합보훈회관 건립 7억5000만원, 강화 고려박물관 건립 타당성 용역 5억원, 계양구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16억2000만원 등 정부 예산안 대비 총 108억원이 추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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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핵심 예산을 확보한 것은 인천시, 중앙정부, 국회가 협력한 결과"라며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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