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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하러 갔는데 돌연 폐쇄…대표는 잠적, 관리비 미납에 임금체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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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폐쇄한 뒤 돌연 영업 중단
관리비 미납·직원 월급 체불 등
피해액, 수억 원 이를 듯

부산의 한 대형 스포츠센터가 하루아침에 문을 걸어 잠그고 대표는 잠적해 논란이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2일 수강료 등을 받은 뒤 갑자기 폐업한 모 스포츠 센터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스포츠센터의 이용 회원은 1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북부경찰서.

부산 북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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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별도 공지 없이 출입문을 폐쇄한 뒤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센터는 동네에서 10년 넘게 운영해 온 곳인데다가 문 닫기 직전까지 회원들을 모집했다. 회원들은 이용권과 강습 비용 등을 이미 결제했다면서 금전 피해를 호소하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현재 경찰에 들어온 고소장은 30∼40건가량으로 회원 수를 고려했을 때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피해액은 수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관리비 4000여만 원도 미납해 상가 내 다른 점주들의 피해도 예상된다. 센터 직원 월급도 여러 차례 체불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센터의 전체 회원 수는 파악 중"이라며 "최근 고소장이 들어와 수사에 착수한 단계로 구체적인 경위는 조사해봐야 안다"고 말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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