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1단계 평가 통과…내년 3월 사업자 선정
인천시는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이 제3자 제안공고 사업제안서 1단계 평가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사업제안서를 낸 가칭 '중봉터널주식회사'는 DL건설이 대표출자자이며 설계·시공 능력, 재무적 안전성 분야에서 추진 역량과 자격 조건을 충족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사업제안자가 1단계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재공고 절차 없이 2단계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2단계 평가는 내년 2월 24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진행하게 된다.
평가항목은 기술, 수요, 가격 부문으로 구성되며, 총 1000점 만점 중 700점 이상을 받아야 협상대상자 자격을 갖추게 된다. 시는 내년 3월 말까지 2단계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중봉터널은 시의 핵심사업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연장 4.57㎞,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다. 경인 아라뱃길과 수도권매립지 지하를 관통하는 대심도 터널로 건설된다.
서구 경서동과 왕길동의 단절구간을 연결해 송도와 검단을 잇는 인천시 간선도로망 남북2축 완성으로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서구 검단까지 약 13분이 단축되며, 심각한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봉수대로와 서곶로의 교통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또 검단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여러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교통량에 대한 새로운 대안 경로를 제공해 화물수요 대응과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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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사업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중봉터널이 건설되면 인천의 남북축 간선도로망이 연결돼 서곶로와 봉수대로 등지의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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