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백년시장, '안전·콘텐츠·상생' 혁신으로 전통시장 대변신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백년시장이 '안전·콘텐츠·상생' 세 가지 핵심축에서 혁신을 이뤄 모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장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낙후된 시설을 현대화해 2024년 아케이드 준공과 고객지원센터 조성을 완료하며 쾌적한 구매 환경을 조성했다. 그러나 차량 통행 증가로 안전 문제가 발생하자 지난해 2월부터 교통 체계 개편 연구와 주민설명회를 진행해 지난해 8월 30일부터 시장 중심 구간에 ‘일방통행 및 시간제 차 없는 거리’를 도입했다. 이 조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차량 통행을 제한, 보행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조치다.
또 미관 저해 노점 3곳을 푸드트럭으로 전환해 특색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며 시장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안전관리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약 1억4000만원 예산을 확보, 48개 점포의 전선 및 가스 설비 교체 등 화재 안전 강화도 진행 중이다.
콘텐츠 혁신도 눈에 띈다. 백년시장 등에서 열리는 ‘강북백맥축제’에는 3년간 누적 방문객 15만명, 누적 매출 8억원을 기록하며 지역 명소가 됐다. ‘백년나이트’ 야시장 프로그램은 초대형 미러볼, DJ 공연과 함께 전국 최초 보상·체험 코인 시스템을 도입해 4일간 2만8000여 명 방문, 약 1억2000만원 매출을 올렸다. 행사장 안전 관리도 철저히 진행됐다.
먹거리 경쟁력을 위해 ‘백년푸드31 콘테스트’를 통해 신규 이동식 먹거리 메뉴를 발굴, 야시장 특화형 미식 콘텐츠를 강화했다. 상생 노력도 지속 중이다. 상인회는 ‘은둔청년 식재료 지원’ 등 나눔 활동을 펼치고, 복지관과 협력해 라면 나눔, 바자회 등 취약계층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백년시장과 장미원골목시장 두 시장이 2025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동시에 선정된 것은 서울시에서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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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백년시장이 강북구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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