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회, “예산의 진짜 쓰임을 묻다”…제285회 정례회 개회
2026년 예산·14건 안건 정밀 심사 착수
농지 배수 개선·드론산업 육성까지 현안 총점검
의성군의회(의장 최훈식)가 24일부터 12월 11일까지 18일간 제285회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물론 조례안, 출연안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사하며 군정 전반의 구조와 방향을 가늠하는 핵심 회기다.
본회의에서는 김민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배수불량 농지는 농업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본질적 문제"라며 의성군의 선제적 개선 의지를 촉구했다. 농지 배수 문제를 군정 정책의 핵심 과제로 끌어올린 발언에 본회의장의 관심이 쏠렸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의성군 각종 위원회 설치·운영 조례안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군정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2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또한 ▲이장자녀 장학금 출연안 ▲의성군인재육성재단 목적출연안 ▲해외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 출연안 △향토인재육성 장학기금 출연안 ▲2026년도 지방세 발전기금 출연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주민 생활과 교육·복지 인프라에 직결되는 6건의 의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산업건설위원회는 ▲군립공원 관리 조례 일부개정 ▲드론산업 육성 및 기금 설치·운용 조례안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 등 미래산업·환경정책의 틀을 결정할 3건의 조례안을 다룬다.
이어 ▲청년기업 특례보증 ▲소상공인 특례보증 ▲농어촌진흥기금 출연안 등 지역경제 회복력 강화를 위한 3건의 의안에 대해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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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의장은 개회식에서 "내년도 예산은 군민 삶의 질과 의성의 미래 구조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라며 "군민에게 실질적 효용이 있는 정책과 예산만 선택될 수 있도록 더욱 엄정한 심사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예산의 방만함을 막고 정책의 실질성을 높이기 위한 이번 정례회가 내년 의성군 정책 기조를 좌우할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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