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K엑스포서 705억원 규모 비즈니스 상담 성과
K팝 콘서트에 1만8000명 몰려
국내 기업 114곳, 바이어와 317건 상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끝난 'K엑스포: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에서 약 705억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K엑스포는 한국의 콘텐츠·푸드·뷰티·라이프스타일 굿즈 등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 문화와 교류하는 범부처 합동 국제 박람회다. 수출상담회에는 콘텐츠·화장품·수산·스포츠·소비재 분야의 국내 기업 114곳이 참여해 중동 및 인근 지역 바이어들과 상담 317건을 진행했다. 약 4000만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를 논의하고, 열여덟 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첸, 펀치, 빌리 등 K팝 아티스트가 참여한 K팝 콘서트에는 관람객 1만8000여 명이 몰렸다. 특히 빌리는 현지 아티스트 더 픽시스와 특별 협업 무대를 선보여 양국 간 문화 교류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글로벌 빌리지 입구에는 콘진원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협업해 제작한 대형 '호랑이와 까치' 포토존이 자리해 호응을 얻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브랜드 '뮷즈'는 국내에서 품절 사례를 일으킨 호랑이와 까치 배지 등 전통 기반 상품을 선보여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렸다.
K푸드 부스는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으로 운영했다. 배우 류수영이 참여한 쿠킹쇼는 김마요 소스를 곁들인 해물떡볶이 등 중동 지역에서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뷰티 플레이' 존을 운영하며 피부진단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 체험 등을 선보였다. 콘진원 관계자는 "K아이돌 메이크업 체험과 제품 구매를 원하는 방문객들이 대거 몰렸다"고 전했다.
'K콘텐츠 PPL 체험존'은 한국 드라마·예능·영화 속 명장면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특히 넷마블 부스는 25일 정식 출시 예정인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를 공개해 현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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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락균 콘진원 글로벌혁신부문장은 "두바이는 전 세계 교통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자본이 모이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행사가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으로 K콘텐츠를 넓혀 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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