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내년 교육감 선거 재도전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경남교육감 선거에서 박종훈 교육감을 상대로 맞붙었던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이 재차 출사표를 냈다.
김 전 교육국장은 10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3년 전 교육감 선거에 나서 0.47%, 단 6750표 차이로 경남교육을 바로 세우겠단 뜻을 이루지 못했으나, 72만 970표의 지지는 경남교육을 다시 세워달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이었다"라며 "그 부름에 응답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김 전 국장은 "지금 경남교육은 큰 위기 앞에 서 있다"며 "2025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영어, 수학 모든 영역에서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으며 16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쏟아부은 태블릿 PC 사업은 현장의 혼란만 남겼고 실효성 없는 기관 설립은 예산 낭비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또 "교육은 정치의 실험장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가장 현실적이고 엄중한 현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남의 학력이 전국 꼴찌에서 벗어나고 선생님이 당당하게 교육하며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이 꽃피는 날을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초학력 책임제 ▲교사 수업권 보장 ▲농어촌과 도시 간 교육 격차 해소 ▲미래형 인재 양성 체계 구축 ▲투명한 교육행정 실현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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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국장은 "내년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와 중도의 뜻을 모아 단일 후보로 나서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며 "3년 전 선거에서 이미 경쟁력, 자질, 도덕성에서 검증받은 제가 그 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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