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재정 여건 악화에 '내년 본예산' 축소 편성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본예산을 축소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내년 예산으로 22조9259억원을 편성해 3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23조640억원보다 1381억원 감소한 규모다.
내년 본예산의 주요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8조4499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 수입 3조6786 ▲순세계잉여금 146억원 등이다.
지방자치단체 이전 수입과 기금전입금 활용액이 각각 1272억원, 7094억원 감소해 전체 재정 규모가 전년 대비 축소됐다.
도교육청은 세입 감소 등으로 내년도 예산 편성에 지출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운영비 10% 일괄 감액, 신규 시설사업비 및 자산 취득성 경비 억제 등으로 재정 운용의 효율화를 꾀했다.
주요 세출예산은 학교기본운영비 1조5747억원, 유아맞춤교육 및 유보통합 지원 1조1506억원, 학교 신증설 6522억원, 늘봄학교 운영 2057억원, 디지털인프라 여건 개선 1747억원, 안전한 학교급식 조성 1295억원, 교권보호·학교폭력예방 강화 317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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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인석 예산담당관은 "재정 여건 악화로 예산 편성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 사업 부서 및 교육행정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예산 수립을 위해 노력했다"며 "학생 직접 교육활동비 및 미래교육정책 예산 등 필수 교육사업은 최대한 반영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은 억제해 건전한 재정 기조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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