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0세대 주민 불편 해소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염창동 무학아파트 앞 안양천 진입 계단(염창동 255번지 일원)에 보행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하며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했다.

유모차를 미는 주부가 새로 설치된 경사로를 이용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유모차를 미는 주부가 새로 설치된 경사로를 이용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사업은 경사로가 없어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를 끄는 보호자, 고령자 등이 480m 이상을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폭 1.5m, 길이 26m 규모의 경사로를 설치해 누구나 편하게 오갈 수 있는 열린 통로를 조성했다.


새 경사로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으며, 안양천까지의 접근 거리를 크게 단축시켜 주민들의 이동 효율이 향상됐다. 이를 통해 무학아파트를 비롯한 인근 동아아파트, 리버펠리스, 현진파크뷰 등 1140세대 주민들이 보다 쉽게 안양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일부 주민은 화단 철거와 통행인 증가에 따른 소음 문제를 우려했으나 구는 지속적인 설명과 협의를 통해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 작은 경사로가 주민들의 일상 속 자유와 따뜻함을 이어주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보행약자를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과 편의시설 개선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AD

한편, 강서구는 지난 8월 가양동 홈플러스와 서진학교 사이 흙길 구간에 폭 1.5m, 길이 100m의 목재 데크길을 조성했으며, 화곡동 곰달래로35길에는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승강편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