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 수상작 전시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 … 시민 수상작 21점 전시
경남 창원특례시는 제579돌 한글날(10월 9일)을 기념해 연 '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창원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올해 2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시민 60명이 멋글씨 작품 74점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으뜸상을 받은 배영희 씨의 '정지에 가가 정구지 지짐이 지지가 지렁도 챙기가 후딱 내와라카이'를 비롯해 버금상 3명, 보람상 11명 등 시민 수상작 21점이 전시된다. 으뜸상 작품 속 '정지(부엌)', '정구지(부추)', '지렁(간장)' 등은 예부터 창원 지역을 중심으로 쓰여온 토박이말로, 지역의 언어적 정체성과 따뜻한 생활 문화를 느낄 수 있다.
시는 전시와 함께 수상작을 모은 '멋글씨로 빛나는 토박이말 공모전' 작품 모음 책자(리플릿)를 제작해 비치하고, 5개 구청에도 배포해 더 많은 시민이 지역어의 아름다움에 관심을 가지고 익힐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동호 국어책임관(공보관)은 "단순히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과 함께 토박이말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전시와 작품 모음 책자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어 발굴과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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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창원시는 한글날을 맞아 시 전 부서와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명 바로쓰기 우수부서 공모전'을 통해 7개 부서를 선정했으며, 10월부터 11월까지 구청을 순회하며 '인공지능(AI) 활용 공공언어 바로잡기 교육'을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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