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한시련)와 문화예술의 공공성 실현 및 시각장애인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심포니는 이날 이룸센터에서 한시련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각장애인의 공연 접근성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립심포니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재현 경영관리팀장(왼쪽)과 김영일 한시련 회장이 15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재현 경영관리팀장(왼쪽)과 김영일 한시련 회장이 15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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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협약 내용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공연 음성 안내 제작 및 지원,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 점자 출력과 점역 등이다. 두 기관은 공연 제작 과정에서 시각장애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누구나 동등하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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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련 관계자는 "공연을 직접 경험하고 싶은 시각장애인들이 여전히 많은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많은 분이 음악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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