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MAU 30억명 돌파…저커버그 "놀라운 커뮤니티" 자찬
저커버그, 2012년 10억달러에 인스타 인수
13년 만에 MAU 30억명 돌파…"놀랍다"
국내선 2741만명 이용…1위는 카카오톡
세계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 인스타그램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30억명을 넘어섰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리는 이곳에 정말 놀라운 커뮤니티를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메타가 지난 2012년 10억달러에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지 13년 만이다.
인스타그램에 앞서 MAU 30억명을 넘긴 SNS는 메타가 보유한 페이스북과 왓츠앱이 있었다. 저커버그는 지난해 1월 페이스북의 MAU가 30억명을 넘었다고 주장했으며, 그해 4월 왓츠앱이 MAU 30억명을 넘었다고 했다.
메타는 매 분기 페이스북을 포함해 인스타그램, 왓츠앱, 스레드 등 패밀리앱의 일일 활성 사용자(DAP)를 공개해왔다. 지난 7월 이 수치는 34억 8000만명으로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34억 5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메타의 인스타그램(2012년) 및 왓츠앱(2014년) 인수가 시장 경쟁을 저해하는 불법적인 독점 행위라며 지난 2020년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최악의 경우 메타는 이들 앱을 매각해야 할 수도 있다.
24일 국내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기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SNS 앱은 카카오톡으로 MAU가 4819만명이었다. 2위는 인스타그램(2741만명), 3위는 밴드(1708만명), 4위는 네이버 카페(930만명), 5위는 틱톡(832만명)이었다. 1인당 사용 시간이 가장 긴 앱은 틱톡 라이트로 평균 18시간 57분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인스타그램(18시간 1분), 3위는 틱톡(17시간 41분), 4위는 엑스(14시간 58분), 5위는 카카오톡(11시간 25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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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카오톡이 친구 탭을 기존 전화번호부형에서 인스타그램 형태로 개편해 주목받고 있다. 휴대폰 전화번호부 목록을 그대로 옮겨와 '가나다순'으로 정렬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용자들이 올리는 각종 게시물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프로필 사진, 상태 메시지 등을 업데이트하거나 게시물을 작성하면 프로필 홈에 표시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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