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교조 "교육부 장관, 교육활동 보호 앞장서라"
"교사보호·학급당 학생 수 줄여야" 촉구
"악성 민원은 교사 죽음 부르는 범죄"
"교육부 공백, 소통·개혁 비전 채워야"
전교조 광주지부가 최교진 신임 교육부 장관을 향해 "교사의 죽음을 부르는 악성 민원을 막고,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는 데 앞장서라"고 요구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12일 "최 장관이 세종시교육감 시절 교육 공공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평가한다"면서도 "국민들이 교육부 장관에게 어떤 자격을 요구하는지 충분히 느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 장관 공백이 이어진 지난 한 달여를 교육 주체와의 소통, 교육개혁 비전으로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특히 교사들이 악성 민원에 노출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교사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하는 악성 민원은 교사의 공적 활동을 방해하는 범죄의 다른 이름이다"며 "교육활동을 보호할 수 있는 엄격한 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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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급당 학생 수 문제를 지적하며 "전국 초·중·고교의 70%가 학급당 20명을 넘는다. 줄여야 할 것은 교사 정원이 아니라 학급당 학생 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교육의 단기·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실현하기 위해 장관과 언제든 소통할 준비가 돼있으나, 비판의 자세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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