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국가유산진흥원과 조선 왕실 정취 담은 '궁궐 향수' 개발
창경궁 앵도나무·덕수궁 오앗나무향 재현
코스맥스, 고궁 향 자체 개발…핸드크림 등 제품군 확대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 코스맥스 close 증권정보 192820 KOSPI 현재가 188,4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2.84% 거래량 39,329 전일가 193,900 2026.05.15 10:45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코스맥스, 한·중·미 실적 긍정적…목표가↑" 코스맥스, 1분기 매출 '역대 최대'…'K뷰티' 타고 韓·美·中 모두 날았다 비수기 깨고 역대급 실적…K-뷰티, 1분기 날았다 는 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함께 창경궁 앵도나무와 덕수궁 오얏나무 향기를 담은 '단미르 궁궐 향수' 2종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창경궁 앵도향수는 창경궁 내 옥천교 주변 앵도나무 꽃을 비롯한 주변 꽃향기를 향수로 담아냈다. 덕수궁 오얏향수는 덕수궁 석조전 앞 오얏나무의 꽃향기로 조선 왕실의 정취를 재현했다.
이번 개발은 역사 속 향기 유산을 재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3월 궁능유적본부, 국가유산진흥원과 3자 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 고궁을 대표하는 향을 발굴하는 등 향기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코스맥스는 2016년부터 한국의 역사 속 고유의 향기를 재현하는 '센트리티지(Scenteritag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연 고유의 향기를 재현하면서도 역사적 의미가 담긴 원물을 훼손하지 않고 향을 포집할 수 있는 자체 기술을 개발했다.
코스맥스는 센트리티지 프로젝트를 통해 ▲안동서원 배롱나무꽃향 ▲음성 송연먹향 ▲강화 고려 인삼전초향 ▲제주 문방오우 석창포향 등 약 10년간 21가지 향을 재현·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센트리티지를 통해 개발한 향료 조성물에 대해선 특허를 취득했고 국내외 다수 학회에서 발표를 통해 연구 결과를 인정받았다.
궁궐 향수는 고궁박물관을 비롯해 경복궁, 창덕궁 내 기념품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코스맥스와 국가유산진흥원은 향후 다양한 역사 속 향기를 재현해 향수와 핸드크림 등 제품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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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우리 고궁이 품고 있는 유서 깊은 향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코스맥스는 K뷰티, K센트의 전도사로서 앞으로도 우리 전통과 역사가 담긴 향기 문화유산의 연구 데이터 확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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