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성풍현 명예교수(사진)가 국제원자력학회연합회(International Nuclear Societies Council·이하 INSC)의 '2025 INSC 글로벌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성 명예교수는 2012년 이창건 박사 이후 13년 만에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INSC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한다.
1991~2020년 KAIST 교수로 재직한 성 명예교수는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한국원자력진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성 명예교수가 받을 INSC 글로벌 어워드는 원자력 기술의 평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그리고 책임 있는 활용으로 사회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한다.
1990년 설립된 INSC는 현재 세계 38개국의 원자력 학회와 국제원자력여성단체(WiN-Global)가 참여해 활동하며 12만여명의 전문가 회원을 대표하는 역할을 한다.
INSC는 원자력이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에너지원임을 알리고,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차세대 원자로 개발로 전력 생산은 물론 지역난방, 해수 담수화, 산업 열 공급 등에 기여할 수 있음을 세계에 확산하고 관련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데 주력한다.
시상식은 내달 1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IAEA(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국제원자력기구) 본부에서 진행될 '제69차 IAEA 총회' 기간에 열린다.
성 명예교수는 "원자력은 기후에 악영향을 주지 않으며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대량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원"이라며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이 세계 원자력 기술의 평화적 이용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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