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명 졸업생 배출…“낯선 문화 속 빛난 도전과 성취”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지난 21일 부민캠퍼스 경동홀에서 '2024학년도 후기 외국인 유학생 졸업환송회'를 열었다고 25일 전했다.


이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학생·졸업생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현태 동아대 대외국제처장을 비롯한 국제교류과 관계자, 졸업생과 가족, 재학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후기 졸업생은 학부 28명, 일반대학원 75명, 국제전문대학원 11명 등 총 114명이다. 대학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국어 통·번역 시스템을 도입, 다양한 언어권의 참석자들이 불편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팜티투응안(건강관리학과) △아이다로바 아루잔(국제전문대학원 국제학과 석사) △그라비토 에코 비란도(일반대학원 ICT융합해양스마트시티공학과 박사) 졸업생에게 성적우수 표창장이 수여됐다.

박현태 처장은 환송사에서 "대학 4년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지만, 유학생들에게는 그야말로 '생존 서바이벌'이었을 것"이라며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 겪은 고단한 시간이 여러분의 이야기를 더욱 값지게 만들었고, 앞으로 세계 각지에서 펼칠 도전이 동아대의 이름을 더욱 빛낼 것"이라고 격려했다.


졸업생들도 소회를 전했다. 응웬반끼엣(베트남, 경영학과) 졸업생은 "오늘의 졸업장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한국에서 보낸 시간과 눈물, 기쁨이 담긴 기록"이라며 "동아대에서의 경험은 어디서든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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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아샤르(파키스탄, 일반대학원 화학공학과 박사) 졸업생은 "유학생으로의 생활은 모험이었지만 도전과 웃음이 공존한 시간이었다"며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재학생 대표로 송사를 맡은 바트바야르 군지드마(몽골, 정치외교학과 3) 학생은 "선배들의 열정과 성취는 후배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며 "그 발자취는 학교의 자랑이자 후배들이 이어가야 할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대가 외국인 유학생 졸업환송회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아대가 외국인 유학생 졸업환송회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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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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