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복궁에 '트럼프' 쓴 70대 응급입원 조치
서울 종로경찰서는 경복궁 광화문 석축에 매직으로 '트럼프 대통령' 등의 낙서를 한 김모(79)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응급입원은 정신질환자나 자·타해 위험이 큰 사람을 의사·경찰 동의를 받고 의료기관에 입원시키는 것으로, 최대 3일까지 가능하다. 경찰은 "김씨가 상식적이지 않은 진술을 하고 있다"며 "70대의 고령으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점과 재범의 우려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AD
김씨는 전날 광화문 석축에 유성 매직으로 '국민과 세계인에 드리는 글',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낙서한 혐의(문화유산법 위반)로 체포됐다. 글자가 적힌 범위는 가로 약 1.7m, 세로 0.3m에 달했다. 국가유산청은 광화문 앞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작업을 시작한 지 약 7시간 만에 낙서를 제거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