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영업익 4768억원…전년比 21% ↑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실적 개선 이끌어
"관세 분쟁 등 어려운 경영 환경 반영됐다"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32,000 전일대비 18,500 등락률 -5.28% 거래량 458,363 전일가 350,5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LG화학, 황체기 보조요법 난임 치료제 '유티프로' 출시 [클릭 e종목]"LG화학,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 기대…목표가↑" 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7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5% 반등한 실적을 보였다. 다만 이는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384,500 전일대비 15,500 등락률 -3.88% 거래량 411,862 전일가 400,0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7200선에 약세 마감…외인 2.9조원 순매도 코스피, 장초반 7000선으로…외국인 매도세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의 북미 수익성 개선이 이끈 결과로,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 부문은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LG화학은 7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5년 2분기 매출은 11조4177억원, 영업이익은 476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석유화학 부문은 2분기 4조6962억원의 매출과 90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미국 관세 분쟁, 중동 리스크, 부정적 환율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손실을 냈다.

LG화학, 2분기 실적 반등했지만…석화 부진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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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석 최고재무관리자(CFO) 사장은 "2분기는 미국 관세 분쟁 등에 따른 글로벌 수요 약세, 전기차 보조금 조기 종료를 앞둔 고객사들의 보수적인 재고 운영 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다"며 "향후 고성장·고수익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등을 통해 견조한 중장기 성장성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605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 전지 재료 출하는 줄었지만 전자 소재와 엔지니어링 소재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이 실적을 방어했다. 생명과학 부문은 매출 3371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치료제 제품 매출이 견조했고, 3분기에는 희귀 비만치료제 기술수출 잔여 계약금 수취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 재고 조정에도 북미 생산 확대, 제품 믹스 개선, 원가 절감 노력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3분기에는 원통형 배터리 출하 증가와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팜한농은 매출 242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하반기 매출 감소가 예상되지만, 작물보호제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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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화학의 2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10.7%로, 전 분기 대비 13.0%포인트 상승했다. 차입금은 31조8000억원, 순차입금 비율은 52.5%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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