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반도체 품목관세 부과 앞두고 트럼프 만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번 회동은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 수입품에 대해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이뤄졌다. 다만 이날 회동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반도체와 의약품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예고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것들(반도체 등)이 미국에서 제조되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황 CEO가 자사의 제품을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로비를 벌여왔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칩 대부분을 대만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미국으로 수입되는 반도체에 대한 관세는 엔비디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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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CEO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H20 칩의 중국 판매 허가를 얻어 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미·중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가 안보 등을 이유로 해당 칩의 중국 판매를 중단시킨 바 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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