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홍성·서산 등 긴급 점검…"설계 기준 상향, 항구복구 추진"

수해 현장 달려간 김태흠…"도민 일상부터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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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곳곳이 지난달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김태흠 도지사가 수해 현장을 직접 돌며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항구적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 지사는 4일 부여 나복 배수장 과 홍성 와룡천, 서산 원평 소하천 등 주요 침수 피해지를 연달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정현 부여군수, 이용록 홍성군수, 이완섭 서산시장 등이 동행했다.


특히 부여 나복 배수장은 시간당 50.3㎜, 누적 321㎜의 폭우로 제 기능을 잃고 전체 117㏊ 중 60㏊가 침수되는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와룡천과 원평 소하천에서도 각각 제방 유실과 농경지 침수 피해가 이어졌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가 반복되는 만큼, 설계 기준을 기존보다 대폭 상향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항구 복구로 도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구 인력의 안전과 폭염 대응도 철저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일 대통령실 간담회에서 ▲충남 8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배수시설 설계기준 200년 빈도 상향 ▲정부 복구 지원 현실화 등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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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일 기준 도내 재산 피해는 3322억 원을 넘어섰으며, 응급복구는 8196건 중 7815건(95.4%)이 완료됐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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