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지난해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한 폐기물 107만2000t 가운데 43%(46만t)를 재생에너지로 자원화했다고 1일 밝혔다.


하수 찌꺼기(19만6000t)의 경우 매립장 복토재와 고형연료로 쓰였고, 음식물 폐수(26만4000t)는 시설 공정을 거쳐 총 1740만㎥ 규모의 바이오가스로 생산됐다.

수도권매립지 3-1매립장. 연합뉴스

수도권매립지 3-1매립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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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SL공사는 매립 폐기물이 자연적으로 분해되며 발생하는 매립가스(LFG)를 전량 포집해 50㎿급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총 188.7GWh의 전력을 생산·판매했으며, 이는 약 5만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이자 데이터센터 3개의 소비 전력에 해당한다.


지난해 수도권매립지 반입폐기물 총량은 107만2000t으로, 전년(129만3000t) 대비 약 17% 감소했다. 폐기물 반입량은 2022년 39%, 2023년 27% 각각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총면적은 1600만 ㎡이며, 제1·2매립장은 폐기물 매립 종료 후 사후관리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제3-1매립장의 매립률은 지난 5월 말 기준 6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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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억 SL공사 사장은 "수도권매립지는 단순한 폐기물 처리시설을 넘어 자원순환, 재생에너지 생산, 온실가스 감축을 아우르는 환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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