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 기다려진다"…옥암중 'OK리그'
학생 기획·주도 스포츠클럽 리그
목포 대표 도교육감기 대회 출전
전남 목포 옥암중학교에서 운영 중인 점심시간 스포츠클럽 리그 'OK리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활기찬 학교 문화를 만들고 있다.
2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OK리그'는 '옥암중학교 점심시간 스포츠클럽 리그'의 줄임말로,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하는 자율 체육 활동이다. 현재 축구, 탁구, 피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이 리그 형식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점심시간마다 팀을 꾸려 경기를 치른다.
학생들은 OK리그를 통해 자연스럽게 또래 친구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법을 익히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옥암중학교의 전반적인 학교 분위기를 더욱 밝고 활기차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경기 참여를 통해 또래 간 협력과 소통을 자연스럽게 익혀가며,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OK리그를 통한 자율적인 스포츠 활동은 학생들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체육 활동 활성화의 배경에는 학교의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전라남도교육청의 체육 인프라 지원이 뒷받침됐다. 올해 교육청의 지원으로 옥암중학교에는 인조 잔디 운동장과 새 농구장이 새롭게 조성돼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송현용 체육교사는 "운동장이 새롭게 조성된 이후 체육 수업은 물론,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도 학생들의 운동장 활용도가 크게 늘었다"며 "특히 체육 수업에서 다양한 종목과 활동을 시도할 수 있어 수업의 질도 높아졌고, 전반적인 학교 분위기 역시 훨씬 밝고 활기차졌다. 내년에는 야외 농구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OK리그에서 실력을 키운 풋살과 농구 종목 학생들은 목포시 대표로 선발돼 '전남교육감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어 그 결실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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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옥암중학교처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스포츠문화가 학교 안에 뿌리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체육 인프라와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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