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화순전남대병원, 음악으로 힐링 '사랑 나눔 음악회'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장미경 요들송 가수가 화순전남대병원 ‘사랑 나눔 음악회’에서 노래를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장미경 요들송 가수가 화순전남대병원 ‘사랑 나눔 음악회’에서 노래를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지역민들에게 음악을 통 감동과 치유의 시간을 전하기 위한 '사랑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병원에 머무는 입원 환자와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고단한 시간을 잊고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병원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감동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무대에는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뜻을 함께한 예술인들이 올랐다. 팝페라 가수 박토벤(본명 박원), 요들송 가수 장미정, 아코디언&기타 듀오 러브썸, 통기타 연주자 홍시연 등 다채로운 장르의 실력파 연주자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특히 팝페라 가수 박토벤은 폭넓은 음역과 풍부한 감성으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클래식 성악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무대를 이어오며, 연간 17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감동을 전해온 바 있다. 그는 "고통을 이겨내고 있는 분들에게 음악으로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팝페라의 웅장한 울림, 요들송의 밝은 에너지, 통기타의 서정적인 선율이 어우러져 병원 안팎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관객이 공연을 지켜보며 웃고 눈시울을 붉히는 등 진심이 담긴 음악의 힘을 몸소 느꼈다.

민정준 병원장은 "병원은 몸을 치료하는 곳인 동시에, 마음을 위로하는 공간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