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지급 포인트 2900%↑
삼성D·현대건설 등 고객증가
네이버페이는 기아 의 복지포인트 제도 운영사로 선정돼 확장형 복지 포인트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페이의 확장형 복지 포인트는 별도 포인트 전환 없이 간편결제 사용처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 방침에 따라 특정 사용처를 제한하거나 유효 기간을 설정하도록 설계했다.
임직원 전용 기업 복지 페이지와 전용 문의 채널뿐 아니라 기업 담당자가 포인트를 직접 지급 및 관리할 수 있는 포인트 파트너센터도 함께 열었다.
네이버페이 가맹점이라면 어디든 복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복지 포인트' 도입 기업도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현대건설 , 현대엔지니어링에 이어 지난 1월부터는 동서식품에서도 도입 중이다.
네이버페이는 서비스를 시작한 2022년부터 현재까지 복지 포인트 가입 기업은 12배 이상 증가했고, 지급 포인트 규모는 초기 대비 2900% 늘었다고 알렸다.
이미영 책임리더는 "기아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복지 포인트 제도는 임직원 개개인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넓히는 동시에, 복지 운영의 디지털 전환과 효율화를 실현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