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단 두번 본다…맨해튼헨지 뭐길래 '구름인파'
"해지는 순간 맨해튼 전역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관측과 촬영 계획한다면 일몰 1~2시간 전 자리 잡아야"
뉴욕 맨해튼에서 1년에 단 두 번만 볼 수 있는 '맨해튼헨지'를 곧 만날 수 있게 된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올해의 첫 번째 맨해튼헨지는 이날 오후 8시 13분, 29일 오후 8시 12분에 볼 수 있다. 또 7월 11일 오후 8시 20분, 7월 12일 오후 8시 22분에 각각 나타날 전망이다.
'맨해튼헨지'는 뉴욕 맨해튼에 늘어선 빌딩 숲 사이로 해가 지면서 붉은빛 태양과 도심 거리와 나란히 일직선을 이루는 천문 현상을 말한다. 이는 1년 중 단 두 번만 볼 수 있다. 해가 지는 순간 맨해튼 전역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진귀한 풍경이다.
미국 자연사박물관에서 일하던 천체 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Neil deGrasse Tyson)은 1997년 '네추럴히스토리'(Natural History) 잡지의 기사를 통해 '맨해튼헨지'라는 표현을 처음 썼다. 그는 영국 솔즈베리 평원에 세워진 스톤헨지(Stonehenge)에서 따와 맨해튼 헨지라는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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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헨지 관측 명소로는 맨해튼의 14번가, 23번가, 34번가, 42번가, 57번가 등 맨해튼의 주요 동서 거리다. 이외에도 튜더 시티 육교와 퀸즈의 헌터스 포인트 사우스 파크 등도 인기 있는 촬영지로 꼽힌다. 동쪽으로 갈수록 태양 광선이 양쪽의 건물 정면에 부딪히는 극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AP통신은 "'맨해튼헨지' 관측과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면, 일몰 1~2시간 전에 자리를 잡는 것이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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