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카메라등 활용해 민간 전문가와 정밀 진단 벌여
대전교통공사는 '2025년 집중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28일 도시철도 시청역과 정부청사역에 대해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청역에서는 출입구 폴사인과 캐노피 천장 유리 개선 현황을 점검하고, 본선 환기실의 분진 비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진 도장 상태를 확인했다. 또 전기 분전반에 대한 열화상 측정과 절연 저항 측정 등을 통해 전기설비의 이상 유무도 살폈다.
정부청사역에서는 전자연동장치의 파형 분석과 열차무선기지국의 동작 상태를 점검하는 등 주요 신호·통신장비의 작동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전문 장비를 활용한 정밀 진단이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사항을 바탕으로 필요한 보완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고, 집중 안전 점검 기간 중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보수·보강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연규양 사장은 "도시철도는 시민 여러분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 인프라인 만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꼼꼼히 점검해 더욱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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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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